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만원대 돌파
국내소식·2시간 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53% 상승한 11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112만 7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외국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770억원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은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나토 영공을 침범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확산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구상을 공개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화구상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을 전원 송환하고 비무장화에 동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72시간 내에 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전면적 공격을 전폭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문가들은 하마스가 존재하면 안된다라는 수준의 최후통첩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미 국방부는 중국과의 충돌에 대비해서 미사일을 2~4배 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날로 가면서 심화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하여 국내 방산주들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