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중동 악재 완화

해외소식·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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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36%, S&P500 약보합, 나스닥 0.45%를 기록하며 3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상승은 AI 반도체 관련주가 이끌었습니다. 마이크론(+5.0%), 샌디스크(+6.82%), AMD(+1.34%)가 일제히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6%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금융주들은 웃지 못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JP모간(-3.43%), 웰스파고(-3.92%), 뱅크오브아메리카(-3.04%), 골드만삭스(-0.88%) 등 주요 은행주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 및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브렌트유는 1.1%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2% 내린 배럴당 94.5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3시간가량 이어진 회담이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추가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고위 관료도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할 경우 일주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가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도 일부 해소되었습니다. 이제 시장의 모든 관심은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은 워싱턴 D.C.를 찾을 예정입니다. 시장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무역 휴전을 연장하고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표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 후 열릴 국빈 만찬에는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퀄컴, 오픈AI, 아마존 등 빅테크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