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뚫었다

국내소식·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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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의 핵심 제품인 2.5㎿(메가와트)급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CDU)에 대해 엔비디아의 DSX 레디 CDU 규격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글로벌 GPU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로부터 AI 팩토리 설계 및 운영 표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LG전자는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더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2.5㎿급 CDU는 고성능 AI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설비입니다. 최근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AI 가속기 도입 등으로 반도체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서버 랙당 전력 밀도는 수백 킬로와트를 넘어 메가와트 단위까지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개별 랙마다 소용량 CDU를 설치하는 인랙(In-Rack) 방식 대신, 여러 개의 랙을 그룹으로 묶어 대용량 CDU 하나로 제어하는 인로우 방식이 냉각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고효율 칠러와 컴퓨터룸 공기조화기 같은 전통적인 공조 설비, AI 칩을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 시스템의 핵심 제품인 CDU 라인업을 600㎾부터 2.5㎿급 대용량까지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호재에 LG전자 주가는 6.91% 상승한 21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