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MD

미국, 엔비디아·AMD 중국 매출 15% 강제 징수

해외소식·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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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47%, S&P500 0.78%, 나스닥 0.98%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애플을 포함한 대형 기술주가 장을 끌어올리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는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수출용인 인공지능(AI) 칩인 H20와 MI308의 판매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합의에 대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미국 수출 규칙을 준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기업이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매출 일부를 정부에 지급하는 합의는 전례가 없는 일로, 기업들에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조건으로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패턴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여기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청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15일 정상회담의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두 정상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출구를 마련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일본에도 관세 15% 상한 특례 적용
미국이 유럽연합(EU)에만 적용한 관세 15% 상한 특례를 일본에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관세율 15%를 넘는 품목에는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특례 적용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를 변경 적용하려면 대통령령을 바꿔야 해 시행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미국이 상호관세 관련 대통령령을 수정할 때 자동차 관세 인하도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