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주간거래 중단 사고 보상 불가 결론
국내소식·1일 전

금융감독원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중단으로 발생한 투자자 손실에 대해 증권사들의 책임이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일방적 통보를 보냈고 증권사들 입장에서도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될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중단됐습니다. 이 때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하자 미국의 블루오션 측에서 거래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주문이 일방적으로 취소되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생하자 금감원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주문 취소로 인한 피해액은 총 63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