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을 넘어 동맹으로, SK와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미래
국내소식·4시간 전

SK그룹과 엔비디아가 기존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계를 넘어, AI 인프라 구축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협력은 부품 공급 계약을 넘어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SK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엔비디아의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AI 작업에 특화된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향후 기가와트(GW)급 규모로 크게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사는 2027년 한국에서 첫 AI 팩토리를 가동할 예정이며, 두 회사가 추진하는 AI 클라우드의 거버넌스와 운영 구조를 실증하는 첫 번째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합니다. 양사는 AI 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AI 슈퍼컴퓨터, 베라 CPU, RTX 스파크 PC,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에 탑재될 메모리를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단순히 완성된 메모리를 납품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엔비디아가 개척하는 미래 플랫폼의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미래형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퍼스널 AI, 피지컬 AI 영역까지 아우르는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엔비디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