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4% 오르며 시총 1조 달러 클럽 가입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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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의 두 기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기록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삼성전자는 14.41% 폭등한 26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대만의 TSMC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이로써 글로벌 시총 순위에서 월마트를 제치고 11위에 올라섰으며, 이제 10위인 테슬라의 자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0.64% 상승한 160만 10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각각 1563조 8795억원과 1133조 5531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44.5%를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두 종목을 집중 매수했는데, 특히 삼성전자는 3조 970억원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는 2690억원 순매수에 그쳤습니다.
이번 폭등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국내로 전해진 것입니다. 특히 인텔이 애플과 칩 제조 서비스 이용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는데, 블룸버그는 애플이 인텔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논의를 가졌다고 보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는 삼성전자 40만원, SK하이닉스 230만원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흐름이 과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익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번 상승은 기대감에 따른 멀티플 확장이 아니라, HBM 중심의 주당순이익 급증이 주가를 뒷받침하는 과정이다"라는 분석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익 상향이 계속되는 한, 주가는 조정과 상승을 반복하며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