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웃는데 종목은 운다? AI가 떠받치는 위태로운 랠리

해외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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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14%, S&P500 0.58%, 나스닥 1.2%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강세장이 이어지는 듯 보이지만, S&P500 종목 중 약 3분의 2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재 소수의 AI 초대형 기술주들이 시장 전체를 끌고 가는 불균형한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의 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하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AI 칩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베어드의 투자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투자자들은 AI 수요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다. 경기순환이나 거시경제 변수가 반도체 투자 논리를 흔들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0.5%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도 6.0%를 기록했습니다. 근원 PPI도 3년 만에 최고치(5.2%)를 경신했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및 물류비 급등이 생산 단계의 물가를 자극하고, 경제 전반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무역 및 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대만 문제, 이란 정세 등 주요 현안들이 논의 될 예정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의장 이번주 취임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이 상원 표결에서 54대 45로 인준됐습니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해왔습니다. 케빈 워시가 의장으로 처음 주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6월 16~1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세레브라스 15일, 나스닥 상장미국 AI 칩 제조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BRS)의 공모가가 주당 185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공모 가능 주식수보다 20배가 넘는 역대급 청약이 몰렸습니다. 세레브라스는 15일부터 나스닥시장에서 거래됩니다. 이번 IPO를 통해 총 3000만 주를 발행해 5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 내 최대 규모의 미국 상장 기록입니다.
🔥시스코시스템, AI발 어닝 서프라이즈
시스코시스템즈 주가가 2.60% 상승했고, 실적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8% 넘게 치솟고 있습니다.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 158억 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였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예상치는 167억~169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구축 붐으로 시스코의 차세대 스위치와 라우터 주문이 폭증한 덕분입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