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둔화했지만 치솟은 채권금리, 미국증시 혼조세 마감

해외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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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86%, S&P500 -0.25%, 나스닥 0.24%를 기록하며 3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3.7%를 밑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도 전월 3.3%에서 3.0%로 낮아져 물가 상승률이 꺾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페드워치 기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날 50% 수준에서 38%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채권시장의 시선은 물가 둔화보다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로 향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2%로 종전 발표치(1.5%)보다 크게 상향 조정됐고 9월 ADP 민간 고용도 시장 예상치(6만 8000명)를 웃도는 9만명 증가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자 미 국채금리가 급등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5.304%까지 치솟아 2007년에 기록한 장중 고점(5.303%)을 넘어섰으며, 2002년 5월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도 5.6%를 넘어서며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안전자산인 국채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식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