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트럼프 거센 비판

해외소식·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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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독립기념일(4일)로 휴장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증시는 방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송하겠다고 예고한 관세 서한과 상호관세 유예 기한에 달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월요일에 12~15개 국가에 관세 관련 서한을 보낼 수 있다. 아마 15개국 정도 될 수 있고, 월요일에 발송될 것이며 일부는 화요일(8일)과 수요일(9일)에 발송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7월 9일이나 8월 1일이 되면 관세율이 바뀔 수 있느냐라는 질문엔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대부분 국가와의 협상을 7월 9일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한 아니면 협상"이라고 답했습니다.
12~15개국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의 95%를 차지하는 18개 주요 교역국으로 이미 합의에 이른 영국·베트남, 그리고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해진 인도를 제외한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게는 그동안 유예해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재부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줬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만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8월 1일부로 4월 2일 수준의 관세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의 서한을 몇몇 무역 파트너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론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트럼프 거센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머스크가 '아메리카당' 신당 창당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며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전날 엑스(X)에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히면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일론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에 트럼프 거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