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산된 미국·이란 휴전, 트럼프는 호르무즈 봉쇄 발표
해외소식·1시간 전

4월 10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56%, S&P500 -0.11%, 나스닥 0.35%를 기록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 랠리를 멈췄습니다.
양국은 크게 네 가지 영역에서 대립했습니다. 첫째, 핵 프로그램과 고농축 우라늄입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협상 직후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확약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란의 선제적인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둘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입니다. 이란은 해협 내 통항 체계 설정과 통행료 부과를 요구하며 관리 권한을 주장했으나, 미국은 안전하고 완전한 해협 개방을 협상의 전제로 내세우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셋째, 휴전의 범위와 성격에 대한 이견입니다. 이란은 휴전 조건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휴전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넷째, 제재 해제와 피해 배상 문제입니다. 이란은 동결 자산 해제와 공습 피해 배상을 제시했으나, 미국은 자산 해제 합의 사실을 부인하며 경제적 보상안에 대해서도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미군은 한국시간 13일(월)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기점으로 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이 전쟁 자금을 확보하는 원유 수출과 해협 통행료 수익을 차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스페이스X, 테슬라와 합병 기대감
미국 외신은 일론머스크가 컨버전스 과정을 진행 중이며, 그 최종 단계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해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기업이 될 스페이스X는 테슬라의 꿈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용광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합병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밸류에이션이 테슬라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 테슬라 주주들이 이에 반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