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협상 기대감에 반등한 미국증시, 하지만 여전한 낙관과 불안

해외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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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66%, S&P500 0.54%, 나스닥 0.77%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종식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확산하며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 여부를 두고 불확실성과 군사적 긴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금융시장은 낙관과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심리 회복의 중심에는 미국이 이란에 전달한 15개 항 전쟁 종식안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협상 과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그 대신 전면적인 교전 중단, 재공격 금지 보장, 전쟁 피해 보상,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 등 5가지 조건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안이 이른바 최대치 요구 성격을 띠고 있어 단기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양측 모두 출구전략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는 희망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외교적 손길을 내미는 동시에 군사적 압박의 수위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란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추가 대응이 따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군사적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더 강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미 국방부는 해병대 이동에 이어 약 3000명 규모의 82공수사단 투입까지 검토하는 등 군사적 옵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원유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2.2% 하락하며 각각 배럴당 90.32달러, 102.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LNG 수송은 여전히 마비된 상태입니다. 결국 국제유가는 당분간 협상 소식과 이란의 반응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페이스X, 이르면 이번 주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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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와 구글이 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와 관련한 첫 번째 재판에서 패소했습니다. 미 로스앤젤레스 법원 1심 배심원단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청소년 중독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 총 6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습니다. 메타는 원고의 정신건강 문제가 SNS와 무관하다고 반박했고, 구글도 유튜브는 SNS가 아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라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메타와 구글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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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