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그린란드 불확실성에 미국증시 숨고르기
해외소식·3시간 전

1월 16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17%, S&P500 -0.06%, 나스닥 -0.06%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련 발언으로 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3대지수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게 지명되고 있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게 거리를 두었습니다. 케빈 해싯은 유명한 비둘기파이기에 시장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싯 위원장이 NEC 위원장직을 떠나면 행정부가 경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핵심 인물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돼 왔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이 있은 후 전 연준 이사인 케빈 워시가 차기 의장 자리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는 케빈 해싯보다 더 매파적 성향이 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주춤해도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 TSMC가 호실적을 발표했고 미국과 대만이 반도체·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포함한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7.76%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S&P500 시총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로드컴도 2.53%, AMD 1.72% 올랐지만 아쉽게 엔비디아는 0.47%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그린란드 확보 위해 유럽에 관세 위협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는 덴마크 및 그린란드 국민과 전적으로 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을 상대로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을 용납할 수 없는 일로 보고 유럽 차원에서의 대응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먹는 위고비 출시 첫 주 3000건 처방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미국 출시 첫 주 3000건 이상 처방 됐습니다. 이 제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을 경구 제형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체중 감량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적응증으로 최초 승인했습니다. 출시 첫 주 기준으로 경구용 위고비는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처방을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 ASML 주가 70% 더 오른다
모건스탠리가 ASML에 대한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최선호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반도체 업체들이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면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ASML 주가가 최대 70%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TSMC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AI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