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 개편 논란에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국내소식·4시간 전

카카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 866억원,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59%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조 5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에서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3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톡비즈 광고의 매출은 3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톡비즈 커머스(선물하기와 톡딜 등) 매출은 20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해 추석이 10월에 속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됐는데, 그럼에도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했습니다.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커머스의 통합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 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기타(모빌리티·페이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527억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증권,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과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이 좋았습니다.
개편 논란이 있었던 카카오톡은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서 4분기 중으로 친구탭 개편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정신아 대표는 "개편 이후 이용자 체류 시간의 반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분기 평균 대비 개편 이후 일 평균 체류 시간은 기존 24분에서 26분에 근접한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