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팔고 외국인은 샀다" 삼성전자 5% 급등하며 27만전자
국내소식·3시간 전

삼성전자가 4.98% 급등한 27만 4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종가 기준 27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달 7일 이후 10거래일 만입니다. SK하이닉스도 0.59% 상승한 186만 8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미국 반도체의 훈풍과 견조한 수출 실적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8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주만큼은 강했습니다.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여기에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71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59.4% 급증한 341억 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급 면에서도 좋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개인은 홀로 3조 2084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0억원, 1조 3971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또한, 두 기업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영향에 기타법인이 1조 636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 715억원 순매수했는데, SK하이닉스는 8121억원 순매도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