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랠리 속에 상승한 뉴욕증시
해외소식·3일 전

12월 19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38%, S&P500 0.88%, 나스닥 1.31%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서프라이즈 실적에 인공지능(AI) 회의론이 일부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오라클 주가는 6.9% 급등했습니다. 틱톡이 미국 사업을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오라클은 최근 부채와 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에 주가가 크게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날 6.99%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는 최근 고용과 물가 지표를 고려할 때 추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최근 연속으로 인하를 한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일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실제보다 낮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항목에서 데이터 왜곡이 발생했으며, CPI 상승률을 약 0.1%p 정도 끌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예상치 3.1%보다 낮았습니다.
💵미국,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검토 착수
지난 18일, 미국 상무부는 H200 칩 수출 허가 신청서를 국무부와 에너지부 그리고 국방부에 전달하고 검토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이들 부처는 30일 이내에 의견을 상무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서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후속 조치입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들의 H200 칩 주문 물량이 현재 생산 능력을 웃도는 상황을 고려하여 생산량 늘리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 기술기업들은 엔비디아와 접촉해서 H200 칩의 대량 구매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에 올인 준비하는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가 연말까지 오픈AI에 225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자산 매각과 Arm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한 마진 대출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이미 엔비디아 지분 58억달러를 전량 매각, T모바일 US 보유 자산 약 48억 달러도 처분했습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페이의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입니다. 소프트뱅크의 핵심 자금원은 Arm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한 마진 대출 여력이으로 소프트뱅크는 최근 마진 대출 한도를 확대해 총 115억달러의 미사용 한도를 확보했습니다.
(📷엔비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