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날개 달고 랠리한 미국증시, 역대급 상반기 마무리
해외소식·4시간 전

6월 30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26%, S&P500 0.79%, 나스닥 1.52%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이날 상승세는 분기 말을 맞아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선 데다, 엔비디아(2.63%), AMD(7.68%), 인텔(6.01%)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한 덕분입니다.
미국증시는 역사적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다우는 올해 상반기에만 8% 넘게 상승하며 지난 2021년(12.7%) 이후 최고의 상반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S&P500도 상반기에 8% 이상 올랐고, 나스닥은 1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러셀2000지수는 상반기에만 21% 넘게 폭등하며, 1991년 상반기 이후 가장 눈부신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과의 MOU에 따라 허용했던 호르무즈 해협의 무상 통항 조치가 협상 이행 기간인 60일에만 한정된 것이라며, 이 기간이 지나면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미국과의 협상은 이번 MOU 체결로 이미 종료되었으며, 기존 합의 사항이 모두 이행되기 전까지는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매수한 '액슨 엔터프라이즈' 3일째 급등
액슨 엔터프라이즈는 9.79% 오른 560.61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도 9.85% 급등하며 3일째 랠리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액슨 엔터프라이즈 주식 500만 달러를 매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메타, 소송 직면에 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29개 주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SNS 중독 소송에서, 메타의 기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메타는 SNS 중독이 정신의학계에서 인정한 질환이 아니므로, 자사 플랫폼에 중독성이 없다고 밝힌 자사 진술이 거짓일 수 없다는 논리로 소송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로저스 판사는 "원고인 주 법무장관들이 메타의 관련 진술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에게 해로울 정도의 강박적 사용을 유발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합리적으로 해석했다. 이는 사실관계를 다퉈야 할 사안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이키, 중국 매출 크게 감소
나이키가 1.02% 하락한 41.05 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2%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109억 7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센트로 월가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다만, 중화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급감한 12억 9700만 달러에 그친 점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finv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