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테슬라 옵티머스에 삼성전기 부품 공급될까?
국내소식·7시간 전

삼성전기는 4.82% 오른 15만 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기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삼성전기가 옵티머스의 공급망에 진입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7월 31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로봇 시장 확대에 대응해 현재 복수의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용 카메라 모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테슬라라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삼성전기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전장용 신규 고부가 수요에 대응하며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7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