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라클 AI 매출 전망에 시간외거래서 주가 27%
해외소식·4시간 전

오라클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지만, 향후 가파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오라클 2분기 매출은 149억 26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로 월가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하지만 계약된 매출 중 아직 이행되지 않은 부분을 뜻하는 잔여 이행 의무(RPO)가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어난 4550억 달러로 발표했습니다. 향후 몇 달간 추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RPO는 5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은 이번 회계연도에 77% 성장한 180억 달러를 기록한 뒤 이후 4년간 320억달러, 730억달러, 1140억달러, 1440억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