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은 선물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해외소식·1일 전

9월 1일(월) 미국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금 선물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3557.1달러까지 올라가며 지난 4월 2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를 향한 금리 인하 압박과 연준 이사진 흔들기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우려가 커진 것이 금 투자 수요를 자극했습니다.
은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은 선물 근월물 가격은 41.73달러로 2.47% 올랐는데,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트럼프 일가 가상화폐 WLFI 출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새로운 가상화폐를 출시하며 최대 50억 달러(7조원)의 자산을 확보했습니다.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WLFI 코인은 바이낸스와 업비트, 빗썸을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됐습니다. 트럼프를 포함해 가족은 전체 WLFI 코인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아들들은 WLFI 공동 창립자이며, 자신은 명예 공동 창립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일 베이징 열병식에서 북중러 모인다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전한 것을 기념하는 전승 80주년을 맞아 3일 열병식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푸틴 대통령이 한자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66년 만에 처음입니다. 중국은 미국 패권에 맞서고 서방 주도의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반 트럼프, 반 서방' 연대를 결성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각종 첨단무기 전시를 통해 세를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