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2주 휴전 합의에 미국증시 환호
해외소식·2시간 전

4월 8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2.85%, S&P500 2.51%, 나스닥 2.80% 상승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키스탄의 중재로 전쟁 중단에 합의하면서, 시장을 짓눌렀던 공포가 물러났습니다.
그동안 유가 급등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눌려있던 업종들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항공주가 급등했고, 경기 민감주인 반도체 섹터도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72%), 브로드컴(4.99%) 등이 크게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메타(6.5%), 알파벳(3.88%), 아마존(3.5%), 엔비디아(2.23%), 애플(2.13%) 등 빅테크 기업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0.98% 하락했습니다. 전쟁 특수를 누렸던 엑슨모빌(-4.69%), 셰브론(-4.29%) 등은 유가 급락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쟁 리스크 완화는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6.41% 하락한 94.41달러에 마감, 브렌트유도 13.29% 하락하며 배럴당 94달러 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번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레바논이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레바논 현지에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유조선과 중국 선박 일부는 통과했지만 추가 선박 이동은 중단됐습니다.
미국 협상단을 이끌게 된 밴스 부통령은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란과의 휴전이 유효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해협이 재개방되고 있으며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해서는 "휴전 협정의 일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양국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종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연준, FOMC 의사록 공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현재 물가 흐름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위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있어 추가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정체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을 어느 한쪽으로 단정 짓지 않는 양방향 대응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폭등장에서 팔란티어·테슬라만 하락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6.20% 하락한 140.76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0.98% 떨어진 343.25 달러를 기록해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쟁 프리미엄이 소멸했다는 평가입니다. 테슬라는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주가가 상승할만한 재료가 없다는 것이 반영됐습니다.
🔥메타, 초지능팀 AI모델 출시
메타가 첫 AI 모델 뮤즈 스파크를 출시했습니다. 메타는 "작고 빠르게 설계됐지만, 과학·수학·보건 분야 복잡한 질문을 추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뮤즈 시리즈는 폐쇄형으로 출시됐습니다. AI 출시와 함께 이날 주가는 6.50% 올랐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