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한 미국증시

해외소식·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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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48%, S&P500 0.72%, 나스닥 1.16%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시장을 상승하게 만든 동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 때문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자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찾았습니다. 브렌트유는 2.7% 내린 배럴당 101.16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1.2% 하락한 배럴당 100.12달러까지 떨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냈습니다.
이날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새 정권의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해질 때 휴전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영 언론을 통해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하고 "이란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이웃 국가들에 대해 어떠한 적개심도 품지 않고 있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다만,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란이 휴전을 요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거짓"이라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지만,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36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54년 만에 우주선에 몸을 실은 4명의 우주비행사는 약 열흘 동안 달 궤도를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달 궤도 도달 후 상공 약 6437~9656km 궤도를 돌며 달 표면을 정밀 관찰하게 됩니다. 이번 임무를 통해 인류가 지금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이스X, 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신청을 마쳤으며, 이르면 6월에 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에서 스페이스X가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는 무려 1조 7500억 달러입니다. 지난 2002년 재사용 가능한 로켓 개발과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페이스X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나이키, 매출 전망치 하향에 주가 15% 이상 폭락
나이키의 주가가 15.51% 급락한 44.63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026 회계연도 3분기(12월~2월) 실적 자체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나, 문제는 향후 실적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매트 프렌드 CFO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하고, 중국에서 매출이 2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알약 비만치료제 FDA 승인
일라이릴리의 알약 형태 비만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3.78% 상승한 954.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파운다요가 주 1회 주사제인 젭바운드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다소 낮을 수는 있지만,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편의성이 환자들에게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텔, 아일랜드 공장 소유권 완전 확보하며 주가 강세
인텔의 주가가 8.84% 급등한 48.03달러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급등은 과거 자산운용사 아폴로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팹34(Fab 34) 공장 지분 49%를 142억 달러에 다시 사들였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인텔은 소유권을 100% 갖게 되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