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폭등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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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68% 오른 25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5.54% 상승한 150만 400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150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약 1조 4816억원, SK하이닉스를 약 8522억원 순매수하며 강력한 유입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상승의 주요 동력은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 확대 소식이었습니다.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는 앤트로픽,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수주 잔고가 104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으며, 연간 설비투자도 350억~390억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도 이번 분기 신규 주문이 6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내년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650억~720억 달러로 제시하여 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확신을 더했습니다.
AI 열풍에 실적 호조를 맞이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최근 두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집행 시점을 타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순매수세를 가속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