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5만 시대 개막! 공포를 뚫고 솟구친 미국증시

해외소식·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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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2.47%, S&P500 1.97%, 나스닥 2.18% 오르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지난 며칠간 이어졌던 기술주 급락세를 뒤로하고 강력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넘었습니다.
최근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예고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 계획은 시장에 수익성 둔화라는 의구심을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그동안의 매도세가 지나치게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독보적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7.92% 폭등했고, 브로드컴(7.08%) 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AI 수요는 여전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하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을 흔들었던 핵심 변수는 앤스로픽의 새로운 자동화 도구였습니다. AI가 기존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소프트웨어, 금융서비스, 자산운용 업종에서 시작된 매도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과도한 레버리지가 해소되는 과정이었다고 분석하지만, AI 산업의 실질적인 수익성을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실제로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4곳의 2026년 예상 자본지출(CAPEX)은 약 6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는 "오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기업과 AI 산업의 수익성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향후 1~2주 내 기술주가 다시 밀린다면 해당 섹터에는 상당한 위험이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후반 6만 달러 붕괴 직전까지 몰렸던 비트코인도 악몽 같은 하락세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입니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빠르게 반등하여 7만 1000달러 선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7만 달러 수준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반등은 기관투자자들이 7만 달러 아래의 가격을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힘스앤허스, 위고비 복제약 판매 중단
힘스앤허스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성분은 같으면서도 가격은 기존보다 100달러 가까이 저렴한 월 49달러(약 7만원)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즉각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반발했습니다. 미 보건복지부(HHS)와 식품의약국(FDA)은 복합 조제 방식의 복제약이 지닌 품질 관리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압박했습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이 시장에 풀리는 것에 대해 보건 당국이 품질 보증이 어렵다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입니다. 강력한 민·관 협공에 직면한 결국 제품 출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미국 의료비 지원을 위한 트럼프RX 공개
지난 5일, 미국 정부는 제약 구매 지원 공식 사이트인 트럼프RX를 공개하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들은 오늘 밤부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십 가지 처방약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RX는 정부가 의약품을 직접 판매하진 않고 소비자가 필요한 약을 검색하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출력하거나, 전자지갑에 저장해 약국에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일부 의약품은 제약사에서 운영하는 직구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유통 단계를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본 다카이치 총리, 1강 시대 개막
2월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자유민주당(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310석 이상을 확보하며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전후 일본 정치사에서 단일 정당이 중의원에서 이 같은 의석을 차지한 것은 처음입니다. 사실상 자민당 1강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압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개인적 인기를 꼽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특유의 대중 소통 능력과 이미지 정치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민당으로의 표 쏠림 현상을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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