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안도감에 미국증시 3대 지수 랠리
해외소식·2시간 전

5월 5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73%, S&P500 0.81%, 나스닥 1.03% 오르며 3대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90% 하락한 배럴당 102.27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도 3.99% 떨어진 109.8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자,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의 이동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전격 개시하면서 이란과의 갈등이 다시 치솟았습니다. 이에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상황의 격화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면서도, 이란이 임계점을 넘지 않도록 신중할 것을 촉구하며 휴전 상태가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했습니다.
팽팽한 대치 상황 속에서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이유로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협 봉쇄는 완전하게 유지하되, 최종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선박 이동 지원 작전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파키스탄 등 주변국들의 요청과 그간 거둔 군사적 성공, 그리고 무엇보다 이란 대표단과의 협상에서 거둔 진전을 토대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AMD, AI 수요에 1분기 깜짝실적AMD가 1분기 매출 1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주당순이익(EPS)은 1.37달러로 시장 예상치(1.28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7% 증가한 58억 달러, 개인용 컴퓨터 관련 매출도 23% 늘어난 3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12억 달러(+-3억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 105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AMD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6%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텔 주가 사상 최고치
인텔 주가는 12.92% 급등한 108.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장 중 110달러를 넘어서며 닷컴 버블 시기 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애플이 자사의 기기용 주요 프로세서 생산을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와 협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칩 생산을 TSMC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구체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팔란티어, 깜짝 실적에도 6.93% 하락
팔란티어 주가가 6.93% 하락하며 135.9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급증한 1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0.33달러로 예상치 0.28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약 72억 달러에서 최대 76억 6000만 달러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도입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마이크론, 시총 7000억 달러 돌파
마이크론 주가가 11.06% 급등한 640.2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마이크론 CEO는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주요 고객들이 필요한 물량의 50~66% 정도만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면서, 마이크론 주가가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