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쇼크에 엇갈린 미국증시: 다우 사상 최고 vs 반도체 급락
해외소식·10시간 전

7월 2일(목) 미국증시는 다우 1.14%, S&P500 보합, 나스닥 -0.8%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와중에 고용 증가세가 꺾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우량주와 경기순환주로 몰리면서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틀 연속 나스닥을 끌어내린 것은 반도체주였습니다. AI 및 반도체 핵심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4% 급락했습니다. 종목별 엔비디아(-1.39%), 마이크론(-5.49%), AMD(-4.26%), 인텔(-5.25%)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미국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트럼프 계좌에 2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주식 시장의 반응은 냉혹했습니다.
시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한 것은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6월 고용보고서였습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 7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전망치였던 11만 5000명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은 4.2%로 전망치(4.3%)를 밑돌았지만, 전문가들은 고용 환경이 개선된 것이 아니라 노동 공급 자체가 줄어든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에만 집중하기보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인도량 발표 후 주가 하락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전기차 인도량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7.49% 떨어졌습니다.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48만 1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습니다. 전문가 평균 전망치 40만 6000대를 웃도는 결과입니다. 월가는 호재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것 외에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파견해 AI 도입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지니어를 파견해 AI 도입 및 활용을 돕는 MS 프런티어 컴퍼니를 출범합니다. 이 조직에 25억 달러를 투입해 전문가 6000명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일부 고객사에 엔지니어를 보내 AI를 최적화해 도입하는데 성과를 거둔 상황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 등 업계에서는 이미 유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AI, 미 정부에 지분 5% 제공 제안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미국 정부에 5%의 지분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지분 5%는 기업가치 8250억 달러를 감안하면 약 426억 달러 규모입니다. 오픈AI는 지분을 무상으로 제공해 정부를 주주로 끌어들여 규제 리스크를 낮추려는 생각입니다.
📱애플, 새로운 아이폰 출시 계획에 급등
애플이 4.84% 상승한 308.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애플이 2027년 초까지 5개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했습니다. 또한 올해 폴더블 아이폰 생산 계획을 1000만대로 늘렸습니다. 이전 예상치는 700만~800만대였습니다. 9월에 아이폰 18과 폴더블 아이폰이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메타, AI 에이전트 기대만큼 안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가 회사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가 변화에 적응할 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향후 3~6개월 안에 AI 투자로부터 더 큰 혜택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메타 주가는 4.90% 하락했습니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