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샷 AI발 쇼크와 미국·이란의 충돌

해외소식·17시간 전

news main thumbnail
7월 17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77%, S&P500 -1.01%, 나스닥 -1.40%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온 AI 관련 반도체주가 무너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냉각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지난 6월 22일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0.2% 떨어지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하락세의 계기는 중국 스타트업문샷 AI가 발표한 신제품이었습니다. 이들이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첨단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갖춘 개방형 모델 키미 케이3를 선보인 것입니다. 문샷AI는 키미 케이3가 2조 8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세계 최초의 개방형 모델이며 코딩과 지식 작업, 추론 작업 등에 활용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조정을 AI 투자 테마의 붕괴로 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오히려 투자 열풍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AI 관련 자산 비중은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민감주와 가치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수송 차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이란이 이곳을 지나던 상선을 드론으로 공격하자,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며 갈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17일 요르단 기지에서 발생한 미군 3명의 사망 및 실종 사건은 중동 정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습니다. 이란의 직접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한 첫 사례로, 주요 외신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이 무너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번주도 합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교량뿐만 아니라 발전소까지 공격하겠다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애플, 15개월 만에 장중 시가총액 1위 달성
애플이 지난 17일 장중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애플은 그 동안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AI 투자를 줄였습니다. 그런데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경쟁사들의 투자 회수 가능성에 의문이 커지면서, 애플의 투자 전략이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도 미국과 중국에서 예상보다 견조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메타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 추진
앤트로픽이 메타에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2년간 최대 100억 달러에 임대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메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대료는 매달 분할 지급하며, 양사가 원한다면 조기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