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북미 ESS 거점 5곳 확대로 승부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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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10.25% 상승한 39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EV) 수요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는 지난 17일 미국 테네시주 공장에서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생산에 착수했습니다. 약 7000만 달러(약 900억원)를 투입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했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SI 법인인 버텍을 통해 전력망 안정화, 재생에너지 연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총 5개의 ESS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북미 최초 대규모 ESS 배터리 양산 거점으로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시간 랜싱 공장은 테슬라와 약 6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강력한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고, 캐나다 공장은 양산 3개월 만에 100만 셀 생산을 돌파하며 안정 궤도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탈중국 정책 강화에 발맞춰 2026년 말까지 현지 ESS 생산 능력을 60GWh로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유럽의 세부 지침과 미국 중간선거 결과 등 정책적 변화가 주가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