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대표, 200억 자사주 매입
국내소식·3시간 전

호텔신라의 이부진 대표가 책임경영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호텔신라 보통주 47만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2010년 사장 취임 이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내오면서도 단 한 번도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았던 이 대표의 첫 번째 지분 매입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이 대표는 호텔신라 지분 1.18%를 확보하게 됩니다.
회사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강조했던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의 연장선이다.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주주 신뢰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호텔신라 주가는 13.11% 급등한 4만 745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대표의 책임경영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실적 반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호텔신라는 지분 매입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면세(TR) 부문은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호텔 부문은 고유의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