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 2배 ETF 출시 예정
국내소식·3일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우량주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0일에 관련 시행령 등 하위 법령 입법예고를 신속히 실시할 예정입니다.
레버리지는 2배까지만 허용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장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3배까지 레버리지를 허용하진 않을 것이며, 미국에는 3배까지 허용되는 상품이 있지만 이것은 2020년 전에 만들어진 게 이어진 것이고 이후 나온 신규 상품은 3배를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ETF 개발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옵션 대상 상품 만기 확대 등을 통해서 커버드콜 등 ETF 개발 기반을 마련합니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 상품이 국내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도록 개편하는 것입니다. 지수 요건 없는 액티브 ETF 도입을 위한 법안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투자자 보호장치도 강화 됩니다. 주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레버리지 ETF 등 고위험 상품이 투자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장은 "해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대체재를 만들어서 선택 기회를 주는 건 문제 되지 않는다. ETF 사전 교육 의무화, 기본 예탁금 적용 확대를 해외 레버리지 ETF에 추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선 해외에서만 상장됐던 상품에 투자자들이 쏠렸는데, 이를 국내로 끌어들이고 국내외 ETF 간에 비대칭 규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