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경신하며 시총 1위 재등극
해외소식·1주 전

6월 25일(수) 미국증시는 다우 -0.25%, S&P500 보합(6092.16), 나스닥 +0.31%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S&P500은 2월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6147.43)와 종가 기준 최고치(6144.15)에 근접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공격이 예상보다 약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 소식이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덜어주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90일 유예기간이 끝나가면서 불확실성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상원의회 청문회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여전히 파악 중이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엔비디아 주가가 4.3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763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4월 저점 대비 주가는 63%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4000억 달러 넘게 증가했습니다. 젠슨 황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AI 다음으로 로봇 기술이 엔비디아의 가장 큰 성장 기회"라며 성장 기회가 여전히 많다고 강조한 점이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미국 마이크론 실적발표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2∼5월)에 93억 달러의 매출과 1.91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는데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HBM 수요 급증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4분기(6∼8월) 매출은 107억 달러로 전망해 전년동기 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시장 평균 예상치 98억 8000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테슬라, 유럽에서 5개월 연속 판매 감소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5개월 연속 감소하자 테슬라 주가가 3.79% 급락한 327.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자동차 제조협회(ACEA)는 5월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나 테슬라는 40.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 1~5월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2%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