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공연 끝나자 재료 소멸하며 15% 급락
국내소식·3시간 전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지난 21일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의 열기와는 대조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하이브의 성적표는 다소 차가웠습니다. 하이브 주가는 15.55% 급락한 29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 이벤트가 종료됨에 따라 기대감이 사라지는 재료 소멸로 인식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입니다.
이번 공연은 인파 집계와 관련해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이브는 약 10만 4000명이 운집했다고 밝힌 반면, 서울시는 최대 4만 8000명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당초 경찰이 최대 26만명의 인파를 예상해 1만 5000여명의 대규모 안전 인력을 투입했던 것을 두고 과잉 대응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건의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연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하이브는 발 빠르게 몸을 낮췄습니다. 하이브는 공식 입장을 통해 광화문 인근 상인과 직장인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교통 및 건물 통제 등의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주가는 일시적인 조정을 겪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미래를 여전히 밝게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BTS라는 강력한 메가 IP의 활동 효과와 더불어 신규 IP들의 빠른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새 앨범 판매량이 최대 600만장에 달하고, 이어질 월드투어 매출이 40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하이브의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고함을 시인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