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TACO 트레이드? 트럼프 한마디가 바꾼 미국증시

해외소식·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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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화) 미국증시는 다우 -0.18%, S&P500 -0.37%, 나스닥 -0.84%를 기록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협상 기대감에도 유가와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며 시장의 발목을 잡은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란이 매우 큰 가치가 있는 선물을 제안했다"며 깜짝 발언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흐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협상의 출발점은 이란의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며 현재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 특사를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JD 밴스 부통령 등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협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미국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대화 중인지 명확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란은 협상 사실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며, 미국이 시장을 조작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압박 수위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육군 정예인 제82공수사단 병력 약 3000명을 중동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해병원정대 5000명 규모의 병력도 이란 인근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는 트럼프 특유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미국증시 장 마감 이후 미국이 이란에 1개월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총 15개 항의 집중 협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경제 제재 해제와 민간 원자력 발전 지원, 그리고 합의 위반 시 제재를 즉각 복원할 수 있는 스냅백 제재 위협을 제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조건이 이란 입장에서 수용하기 매우 어렵거나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결과적으로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당분간 중동 정세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 리스크에 흔들린 서클, 금융권의 거센 반격
서클 주가가 20.11% 폭락하며 101.17달러로 주저앉았고, 코인베이스 역시 9.76%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을 뒤흔든 핵심은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클래리티법입니다. 이 법안의 최신 초안은 단순 보유에 대해 이자와 유사한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결제나 대출 등 실제 사용 기반의 보상은 허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전통 은행권은 이 법안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한다며 강력히 반대하는 중입니다.
💸Arm, 설계를 넘어 자체 CPU로 AI 시장 참전
반도체 설계자산(IP)에 주력해온 영국 Arm이 자체 칩 판매를 선언했습니다. Arm이 공개한 AI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Arm AGI CPU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프로세서로, TSMC의 3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됩니다. 특히 메타가 공동 개발에 참여함과 동시에 첫 고객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오픈AI, 세레브라스, 클라우드플레어 등이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국내 SK텔레콤도 고객사로 거론됐습니다.
😭OpenAI의 전략적 후퇴, 소라 종료
오픈AI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습니다. 동영상 생성 도구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소라(Sora) 서비스를 출시 2년여 만에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후속작인 소라2를 내놓은 지 불과 6개월 만의 결정이라 놀라움은 더 컸습니다. 올해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화제성은 높지만 수익화와 비용 부담이 큰 동영상 서비스 대신, 코딩 지원이나 기업 전용 솔루션 등 확실한 수익 모델을 갖춘 B2B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산입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