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8일 연속 상승

해외소식·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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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금) 미국증시는 다우 -0.17%, S&P500 0.79%, 나스닥 1.6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승의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가능성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은 협상이 본격화되면 원유 공급망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수에 반영했습니다. 여기에 인텔의 깜짝 호실적이 최근의 반도체 랠리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8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주말 사이 시장 분위기를 바꾸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 시도가 결렬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전화로 진행하겠다. 원한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언급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면서 강경하게 나왔습니다.
또한, 25일(현지시간) 저녁에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성이 들려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주는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아마존,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텔, 깜짝 실적에 23% 상승인텔이 23.64% 상승한 82.57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2000년 8월 이후 26년 만에 최고가를 썼습니다. 주가 폭등의 원인은 1분기 실적이었습니다. 매출 136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로 서버용 CPU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2% 성장하는 등 본격적인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글, 앤트로픽에 투자
구글이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 달러(59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앤트로픽 기업가치 약 3500억 달러(약 517조원)를 기준으로 이뤄졌습니다. 구글은 단순히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클라우드와 반도체 공급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로 관계를 확대 중입니다. 앞서 아마존도 앤트로픽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향후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원)까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복귀
엔비디아가 4.32% 뛴 208.26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5조 6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이 5조 달러는 넘은 것은 작년 10월 29일 이후 5개월만입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인텔의 영향으로, 인텔의 CPU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반도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