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폭풍 매수에 또 신고가
국내소식·5시간 전

삼성전자가 3.79% 오르며 7만 9400원에 마감했습니다. 8만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5.14% 오른 34만 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무섭게 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조 7230억원, SK하이닉스 주식을 2조 3160억원 매수했습니다. 두 종목의 외국인 합산 순매수 금액은 4조 490억원입니다.
KB증권은 "내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범용 D램 수요가 늘면서 전반적인 D램 시장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투자 효율성과 운영비용 축소를 위해 HBM4 탑재의 GPU의 빠른 도입과 속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용 D램과 HBM4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삼성전자는 내년 D램 공급 부족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가 내년 HBM 부문 사업 실적이 꺾일 가능성이 있지만, 감소폭이 미약하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8만원을 제시한다"
"SK하이닉스의 연간 HBM 영업이익률은 올해 60%대 중반에서 내년에 40%대 중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전체 D램, 낸드 수요 증가율은 업계 생산 증가율과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HBM의 실적이 둔화되더라도 D램과 낸드 부문에서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