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반도체 훈풍 타다 꺾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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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2.19% 내린 26만 8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3.10% 상승한 28만 3000원으로 장을 출발해 28만 8000원(4.92%)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장 마감 직전엔 3.46% 내린 26만 5000원까지 주가가 밀리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급등락을 보였으나 결국 주가는 1.03% 오른 166만 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장중 179만 2000원(8.94%)까지 급등했다가 오후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전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상의 60일 협상 시한이 연장 없이 만료되고 양국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미국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종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이 7개월 만에 7배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서 수급이 집중되었습니다. 마이크론(4.13%), 샌디스크(8.8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3.04%) 등이 급등했고, 이 온기는 국내증시로도 이어졌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7909억원, 삼성전자를 1767억원 순매수하며 두 종목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와 2위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