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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연속 최대 실적 달성, 하반기 AI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
국내소식·5시간 전

네이버가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습니다. 하반기 인공지능(AI) 서비스 접목 영역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원, 당기순이익 49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0.3%, 49.8% 증가했습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인공지능(AI) 검색 요약 서비스 AI 브리핑 기능 고도화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1조 3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커머스는 19.8% 증가한 8611억원으로 1분기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의 멤버십·N배송 경쟁력을 높여 시장 안착에 성공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핀테크는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보다 11.7% 성장한 41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20조 8000억원대를 달성했습니다.
콘텐츠와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4740억원,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8%, 5.8%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하반기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수익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AI 브리핑의 쿼리 적용 범위를 20%까지 넓히고,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내년엔 대화형 AI 검색 탭을 출시해 데이터 기반 검색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