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궁-II, 중동 하늘 지킨 K-방산의 위엄

국내소식·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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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정세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방공무기 천궁-II가 실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천궁-II는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맞서 90% 이상의 요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산 방공무기가 실제 전장에서 활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미사일과 드론 중심으로 전개되는 현 상황에서 한국 방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서 UAE 정부는 지난 2022년, 약 35억 달러 규모의 천궁-II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방산의 첫 수출 포문을 열어준 바 있습니다. 현재 UAE 아부다비 남부 공군기지에는 2개 포대가 실전 배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천궁-II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와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되는데, LIG넥스원이 교전통제소와 요격 미사일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를, 한화시스템이 다기능 레이더 생산을 각각 담당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요격 작전에서는 천궁-II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드와 패트리엇, 이스라엘의 애로우 등 세계적인 방공망이 동시에 가동되었습니다. 천궁-II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등한 수준의 요격률을 기록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무엇보다 천궁-II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경제성입니다. 천궁-II 1개 포대 가격은 약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경쟁 모델인 패트리엇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미사일 1발당 가격 역시 약 15억원으로 패트리엇이나 애로우(40억~60억원) 대비 훨씬 저렴합니다. 이러한 강력한 가성비와 빠른 납기 능력을 바탕으로,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약 4조 3000억원), 2025년 이라크(약 3조 7000억원)와 연이어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실전 투입 성공이라는 강력한 호재에 힘입어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이날 LIG넥스원의 주가는 23.26% 폭등한 76만 3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향후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