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첫 270만원 돌파, 주가 상승한 이유는?
국내소식·3시간 전

SK하이닉스가 6.51% 급등한 268만 5000원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오후 한때 8.61% 치솟은 273만 8000원을 기록하며, 전날 세웠던 사상 최고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도 4.62% 오른 36만 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날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온기가 이어진 덕분입니다. 미 3대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8% 상승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증시 마감 후 팀 쿡 애플 CEO의 인터뷰 때문이었습니다. 팀 쿡 CEO는 "AI 수요 가공할 정도로 급증하면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공급 확보 또한 어려워져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와 4위는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748억원, SK하이닉스를 84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들에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HBM 선행 개발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HBM4E 12단 샘플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핵심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적기 양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