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역대급 매출에도 웃지 못한 이유는?
해외소식·1주 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소프트웨어가 포함되거나 이를 이용해 제작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에 대해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노트북, 항공기 엔진 등 미국산 소프트웨어가 사용된 다양한 수출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 선박에 대한 신규 항만 요금 부과에 대응한 조치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22일까지 지속되면서 역대 두 번째로 긴 셧다운이 됐습니다. 미 셧다운은 22일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민주당의 양보를 이끌어낼 만한 타협에 나설 뜻이 없기에 역대 최고로 긴 셧다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월 24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뒤늦게 발표되는데, 셧다운으로 인해 그 외 주요 경제지표들은 발표되지 않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노동시장 둔화가 지난달 어떻게 됐을지 추측만으로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테슬라, 매출은 최대였지만 순이익은 37% 감소
테슬라가 3분기 매출 28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50달러로 예상치 0.54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전체 순이익은 37% 줄어든 13억 7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총 이익률은 18%로 시장 예상치(17.5%)보다 소폭 높았습니다. 테슬라의 매출 상승은 지난달 30일 7500달러 전기차 세금 환급 마감 시한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미리 구매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주 오클로 이틀새 25% 증발
오클로가 13.86% 폭락한 120.1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도 12.33%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 하락입니다. 또 다른 원전주인 뉴스케일파워(SMR) 9.51%, 나도 원자력 에너지도 7.70% 각각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정은 오클로가 뚜렷한 공급계약 및 운영 허가가 없는 상황 속에 주가가 올해 6배 오른 데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글,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 세계 최초 달성
구글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구글은 세계 최초로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를 달성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자 우위는 기존 컴퓨터가 현실적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양자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를 이용해 구현한 알고리즘 '퀀텀 에코스'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