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는 왜 안뜰까?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

국내소식·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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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B200) 4000장 규모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팀네이버는 대규모 GPU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최적의 성능을 끌어내는 클러스터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입니다. 이번에 구축된 B200 4K 클러스터는 냉각·전력·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이 집약됐습니다.
네이버는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720억개(72B) 파라미터 규모 모델을 학습했을 때 기존 A100 기반 주력 인프라(2048장)로 약 18개월이 소요되던 학습 기간을 B200 4K 클러스터에서 약 1.5개월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 수치는 실제 학습 과제와 설정에 따라 소요 기간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프라 성능은 AI 모델 개발 속도로 직결된다. 더 많은 실험과 반복 학습을 통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개발·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재에도 네이버가 중국계 AI 모델을 베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 모델이 중국 알리바바의 큐엔 비전 인코더를 가져다 썼다는 것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모델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호환성,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를 고려해 검증된 외부 인코더를 채택했다. 모든 기술을 바닥부터 새로 만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AI 기술 개발은 검증된 글로벌 빅테크의 거인의 어깨 위에서,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한 스푼 더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네이버 주가는 0.59%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네이버)